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호타루의 빛에서 독터후로
hhbin2
2009. 7. 26. 07:50
호타루의 빛에서 독터후로
호타루의 빛을 모두 봤다.
헤어지면서 하는 말중에 상대를 너무 사랑 하기 때문에
놓아준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말에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겠다. 짝사랑이나
상대방에게 차였을때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걸거다.
호타루와 테시마 마코토는 서로 사랑을 한다곤 하지만 서로
에게 편안함을 주지 못한다.
마코토는 호타루가 자신보다 부장과 같이 있을때 부담없어
하는걸 느끼고 그녀와 헤어지로 결심한다.
갈등사이에 그녀는 현실을 받아 들이고 1년뒤 여름 다시
부장의 집으로 돌아온다.
어찌보면 만화가 원작이라서 인지 무척이나 깔끔하다. 요즘의
우리네 TV에서 하는 밤과 아침의 불륜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름을 느끼며 바로 최고의 시리즈라는 독터후를 보기 시작
했다. 외계인, 타임머신 이런것들 호타루가 현실생활의 소소한
감정들로 재미를 이끌어 냈다면 독터후는 타임머신으로 인해
과거, 미래, 우주 어느 곳이든 소재가될수 있어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이어질것 같은 느낌이 온다.
시즌 1에서 2화까지 본 느낌은 명성만큼은 와닺지 않는다.
아직 이질감이 더 커서 일까?
몇회까지 들어 가야 동질감을 불러 일으킬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