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독터후(Doctor Who)를 보면서 인간 상상의 한계를 본다.

hhbin2 2009. 8. 5. 21:37

독터후(Doctor Who)를 보면서 인간 상상의 한계를 느꼈다.

 

영드 독터후를 재미 있게 보고 있다.
시즌 1을 마치며 못생긴거 같지만 1세대 박사를 정든마음에 서운함으로
떠나 보내며 새로운 박사가 무척 생소함을 말하고 싶다.

 


곧 익숙해 질수 있을까? 2기 부터는 어쩔수 없이 이배우를 벗삼아야
하는데...
1기를 다보고 나서 느낀점이 있다면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있는 범위가
무척 좁지 않을까 한다.
독터후가 타디스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미래, 전우주를 넘나드는
모험, 어드벤쳐를 담고 있어 무척이나 흠미롭게 볼수 있는 매력을 지닌건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타의 영상물들의 우주 생명체에 대한 묘사가 이 드라마
에서도 역시나 같은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물론 과학적, 공학적인 설명을 가지고 인간의 제한을 논하기는 나의
전문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상을 보고 이야기 할수 밖에는 없다.
시즌 1과 시즌 2의 징검다리 역활을 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1-Christmas
Invasion을 보자
1. 외계인의 모습

 


인간과 닮은 모습-비록 인간의 탈을 쓰것이든 아니든..
털북숭이 원숭이와 같은 형상
낙지처럼 아주 약해 보이는 모습-외부 모습 장치가 어떻하던지..
영화 ET의 외계인 같은 유형
인간이 외계인을 상상하는 모습은 위의 4가지 범주를 거의 벗어나지 못한다
고 할수 있다. 영화나 TV시리즈 등에서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 외계인을 찾아
볼수도 없고 봐지지도 않는다. 이것이 인간 상상의 한계를 나타내는 바로미
터일수도 있다.
실제 외계인이 있다면 이러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형태 일수는 없는
걸까?
2. 미래나 선진 외계인들의 삶의 형태가 왜 인간의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닮았나?

 


인간보다 발전된 외계인들이 싸움의 도구로 칼을 사용 하고 옷도 망또
같은 거추장 스러운것을 입고 있을까?
또한 우주를 정벌하는 위대한 전쟁에서 대장끼리의 촌스런 결투로 그무리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까? 이것 또한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가 아닐까.
우리는 미래 외계에서 왜 로마와 중국 삼국지 시대를 봐야 만 하는걸까?
아주먼 미래나 외계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쌈박한 무기와 장비
모습을 갖추고 있지는 않을지..
독터후 다음 시즌에서는 인간으로서의 범주를 뛰어넘는 청천벽력같은
산뜻한 스토리와 영상이 이어지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