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the road/더 로드.. 최근의 영화들은 왜 종말일까?

hhbin2 2010. 1. 17. 18:22

the road/더 로드.. 최근의 영화들은 왜 종말일까?

 

 

제목 : The Road
감독 : John Hillcoat
출연 : Viggo Mortensen, Kodi Smit-McPhee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국가 : 미국

최근의 영화들 즉 팬도럼, 2012에서 더 로드 까지 왜 계속 적으로
지구 멸망에 따른 절망을 다루고 있을까..
세기말도 아니고 새로운 세기를 시작 했는데 왜 자꾸 이런류의 영화
들이 나올까..제작비가 적게 들어서도 아닐텐데 말이다.
2012년 멸망설 때문일까..
그렇치 않아도 그렇한 것들을 뒤받침 하는것 같은 불안한 기류들이
서서히 불어오고 있어 불안해 지는 이때에..
지구온난화와 미니 빙하기, 아이티의 대지진등 말이다.
거대한 공룡의 무리들이 빙하기가 닥치면서 모두 멸망 했다고 하는데
하물며 그 크기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작은 인간들은 과연 버텨낼수
있을까..
하긴 공룡 보다야 인간이 잔머리는 좀 있기는 하지만...
그 잔머리로 빙하기를 이겨 낼수 있을까.. 처음에야 비축된 식량과
연료로 서로 사랑 운운 하면서 오손도손 살아 가겠지만 몇년만 반복
적으로 엄청 추운 날씨가 계속 된다면..영화에서 처럼 서로 잡아
먹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작금의 현실을 보더라도 그러한 장면을 유추하기란 어렵지 않지 않을까?
먹고 살것이 넘쳐 나면서도...경제 논리를 따지며 옆에서 굶어 죽어
나가는것을 모른척하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는건 사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