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치과 질환과 스켈링에 대한 오해

hhbin2 2010. 2. 12. 19:15

치과 질환과 스켈링에 대한 오해

 

잇몸에서 피가나고 어금니쪽 잇몸이 붓고 아파서 단단한
음식물은 씹기가 어렵다.
집사람이 먼저 치과에 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었다.
잇몸이 많이 상해서 먼저 스켈링을 하고 심한곳은 살을 쩨고
치료를 해야 할정도란다.
이말을 들으니 나는 더욱 치과에 갈 용기가 더 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스켈링(scaling)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아시다 시피 비닐을 벗긴다는 말처럼 썩 유쾌하지는
않다. 윙하는 기계음에..목으로 넘어가려는 액체들...
거기다 시끈시끈한 이...
그리고..스켈링을 하면 이가 약해져서 오히려 안좋다고 말을
하는 주변의 돌팔이 수준의 사람들까지..
이러한 것들이 종합되어서 치과를 기피하게 이르게 만든다.
하지만 점점더 입안의 상태가 않좋아 지고 ..잇몸 약가지고
버티기에는 버거워지고 있었다.
게다가 집사람이 치료하면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스켈링을
안하면 치석,치태등이 잇몸을 파고들어 결국 치조골이 망가지고
이를 뽑아야 하는 사태에 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치과를 다녀왔다.
어렴풋이 심각하지 않을까 하던게 현실이 돼었다.
어금니들의 치조골들이 많이 상했고..왼쪽 위 뒷부분의 2개는
당장 빼야 할정도라고 한다.
일단은 스켈링을 하고 몇일있다가 치료를 해보자고 해서 돌아
왔다.
몇년만의 잇몸청소로 인해서 피가 계속 나오고 비린내가 올라
온다.
어렵고..무섭고..힘든..치과 치료를 당분간 계속 받아야 할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때이니 치료를 더이상 미룰수는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