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bin2 2010. 3. 9. 17:01

황우슬혜..

 

유과장님에게 영화배우 닮았다는 말을 해서 호평을 받았다.
남들은 진정성을 의심을 하지만 어제 그렇다고 느낀건 사실이다.
헌데 그 지하철역에 엎드린 기분이 오늘도 이어지는걸까..
김과장님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저는요 황우슬혜 닮았다고 해주세요
황우슬혜...
글쎄!! 전혀!! 머리속 지구 한바퀴를 돌아도 떠오르는게 없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 배우나 가수는 딸때문에 알게된 몇명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TV 보다는 컴퓨터를 더 즐기는 탓도 있을것이다.
황우슬혜요..그렇게 해드리는건...
문제는 제가 누군지 전혀 모른다는데 있어요.
웹에다 이름 쳐보면 나와요..해보세요.
자판위에 손을 가져다 대고 .황..우..슬..혜 하고 쳐봤다.
..어 이얼굴은 주말에 저녁 먹으면서 봤던 그얼굴이 아니던가..
약간 여우스럽다..여시럽다고 생각 했던 얼굴이다.
물론 같이 나오는 남자 배우도 늑대스럽다..늑시럽다라고 생각
했지만..
아무튼 둘다 내마음엔 들지 않는 소위 바보상자 초년생들인
모양인데..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망설이는데 옆에분의 전혀 안닮았지요.
하는 말이 귀에 들어오다 나가 버린다.
예 닮았다고 생각해요..
...
순간 나갔던 말이 다시 들어왔다.
그런데요.. 성사봐야 할거 같아요..거짓말 했다고..
..
그리고요 저는 그렇게 만나볼수도 없고 한사람들 보다 옆에 있는
김과장님이 훨~ 좋아요.
..
옆에 분들이 듣고 계시다 하는말씀들..
그런데 그말이 써억 좋게 안들려요..
...
허허허 그런가요...이것또한 진심인데요...

PS 생일이신 분들 정말 생일 축하드려요..
   집에 돌아 가셔서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