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캐년/the canyon
더 캐년/the canyon
제목 : the canyon
감독 : Richard Harrah
출연 : Yvonne Strahovski-Lori, Will Patton-Henry, Eion Baile-Nick
장르 : 스릴러
국가 : 미국
이영화는 신혼부부가 겪는 광대한 자연으로 부터의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다룬 작품으로 특별한 긴장 구조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시간과 돈낭비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부적합하다. 이거 볼시간에 다른일을
해라 악평 일색이다.
하지만 나는 나름 몰입해서 볼수 있어 그리 나쁘지 만은 않았다.
무엇보다도 장대한 미국 그랜드 캐년의 풍광을 볼수 있었던 점을 최대의 장점
으로 들수 있다.
두번째로는 법적으로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는게 몸에 이롭다는 철저한 준법정신을
길러 준다. 신혼부부가 법적으로 사전 승락하에 캐년에 대한 노새 관광을 즐길수
있음에도 술주정뱅이 헨리의 말만 믿고 관광을 나섰다는건 잘못된점이다.
신랑 닉이 죽어 가면서 신부 로리에게 철저하게 반성을 하지 않던가..
"괜히 가자고 했어..괜히 가자고 했어..불법 노새관광을 ...뾰로롱....방콕여행"
세번째로는 결혼식 서약에서 "죽음이 둘을 갈라 놓을때까지..."라는 말을 어디까지
지켜 나갈수 있을까...
말로만 주례가 하는 말에 건성으로 "네~"라고 하니 이혼율이 증가하는건 아닌지...
"거대한 협곡에서 다리 하나 없는 신랑을 늑대로 부터 지켜봐야 아~이래서 결혼 서약이
중요하구나 하는걸 깨닫게 될거야..."
네번째로는 슬픈 영화는 아니고 장르가 스릴러임에도 마지막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더라
참 신부 안됐구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