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0 엘름스웨이/5150 elms way/5150, Rue des Ormes-주소제목=잔인한영화
5150 엘름스 웨이-스포일러
제목 : 5150 elms way/5150, Rue des Ormes, 2009
감독 : Eric Tessier
출연 : Marc-Andre Grondin-Yannick Berube, Normand D'Amour-Jacques Beaulieu
장르 : 드라마, 호러, 스릴러
국가 : 캐나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정말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
뜻하지 않게 영화와 자막을 구할수 있어 보게 됐다.
시작은 보통의 일상다반사 같은 일에서 시작이 된다. Yannick이 영화 관련 대학에
합격을 해서 기뻐하고 학교 과제물을 제출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동네 한바퀴를
평화롭게 촬영한다. 하지만 별안간에 나타난 고양이가 그에게는 행복 끝 불행 시작을
알리를 신호탄이 된다.
자전거는 넘어지고 손을 다친 야닉은 Beaulieu에게 도움을 청하러 그의 집으로 들어
서게 된다.
친절한 이웃같던 보리우는 자신이 살인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 야닉을 방에 가두어 버리고
야닉의 고난에찬 삶이 시작돼지만
더욱 이상한것은 보리우의 부인과 큰딸 그리고 막내딸까지 그런일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듯 하며 오히려 동조하는듯한 이상 기류를 야닉은 알게된다.
보리우가 주변에 있는 소위 나쁜사람들 마약판매자, 아동 성기호자등에 대해 처절한 응징을
가하는 도덕적 사이코패스에 광적인 체스 게이머란걸 야닉이 알수는 없다.
자신의 직업 righteous psychopath를 딸에게 대물림 하려던 보리우는 그게 가능치 않게돼자
후계자로 야닉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기회만 있으면 탈출을 시도하는 그에게 보리우는
체스게임에서 자신을 이기면 자유를 얻을수 있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야닉이 대회를 휩쓸만큼 체스광인 보리우를 이길수는 없다.
연이어 이어지는 승부에 대해 집착하면서 보리우 못지않게 미쳐가는 야닉....
마지막으로 선한인간을 백, 악한인간을 흑으로 박제한 지하실에서 그들만의 최후의 체스
게임이 벌어진다.
이영화를 보고난후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온전한 정신으로 정리를 해보면
악한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지만 공권력에 의하지 않은 단죄또한 그에 못지않게
두려워해야할 대상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또한 한인간이 처절한 상황에 처해 처음에는 그것에 저항하려 하지만 결국 한계점을
넘어서면 오히려 사이코패스와 같이 미쳐 갈수도 있다는 점또한 보여주고 있다.
어찌됐든 참 독특한 영화를 한편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