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오브 더 데드 - 김빠진 맥주 같다
서바이벌 오브 더 데드
제목 : Survival of the Dead
감독 : George A. Romero
출연 : Alan Van Sprang-Sarge 'Nicotine' Croket,Kenneth Welsh-Patrick O'Flynn
Davon Bostick-Boy, Richard Fitzpatrick-Seamus Muldoon
장르 : 호러
국가 : 미국/카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최근엔 좀비에 대한 공포물이 나라와 계절등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으로 제작 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좀비물을 볼수 없는것일까?
잠시동안의 사고를 접고 이영화를 들여다 보면
눈여겨 볼만한 사항으로 세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나이들이 있다는것을 이야기 하고싶다.
병장-몇명의 부하들을 끌고 다니면서 종횡무진 좀비들을 잠재워 버린다.
하지만 이들은 군인이였지만 지금은 탈영병 정도로 밖에는 안보인다.
패트릭 오플린-섬이 두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한곳의 우두머리 로서 좀비를
보이는 족족 처치해 버린다.
시에무스 머얼둔-다른 세력의 우두머리로서 좀비를 같이 살아야 하는 이웃으로 생각하고
그들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먹고 살게끔 훈련을 시킨다. 말은 그렇지만 이인간도
좀비고 인간이고 닥치는 대로 죽이는 좀 싹바가지다.
그리고 소년이 나오는데 이 아이 마져 포스가 느껴진다. 권총을 빼들고 가차 없이 좀비를
쓰러뜨리니 말이다.
여기서 이영화의 감독을 말하지 않을수 없다. 조지오 로메로,1968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으로 데뷔 그동안 줄기차게 좀비영화를 제작하여 온 분이다. 지금은 70대.. 정력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계시지만
총기가 많이 흐려져서 인지.. .긴장감을 전혀 느낄수 없다.
이영화와 REC를 다 본 분들이라면 왜 이영화가 김 빠진 맥주 같은지 단숨에 알아
차릴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