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터-참 대책없는 영화다..영혼과 육체를 바꿀수 있다면...
쉘터
제목 : Shelter
감독 : 만스 말린드, 비욘 스테인
출연 : 줄리앤 무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제프리 드먼
장르 : 공포, 스릴러
국가 : 미국
이 영화를 어제밤에 누워서 pmp로 봤다..물론 출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다.
우리나라에서 상영을 할것 같지도 않고 신작영화를 빨리 보고 싶고 초자연 스릴러라는
장르가 내 호기심을 끌어 당겨서 어쩔수 없었다.
그런데 이영화 역시 내가 머리가 안좋아서 인지...아니면 다른 외적 조건이 안좋아서 인지..
대충 짐작은 가지만 정확한 내용 파악은 돼질 않는다.
한번더 보면 나아지려나..
대충 짐작한 내용을 말하라면..
예전에 무책임한 목사가 있었다. 믿음만 가지면 전염병을 물리칠수 있다고 하면서 본인은
숨어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믿음 없는 목사를 우리나라로 치면 무당같은 여자분이 데려다
그의 영혼을 빼낸후 몸속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흙으로 입을 막아버렸다. 그러면서
믿음이 없는곳이 네 쉘터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목사의 영혼이 다른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잠식하면서 안식처를 찾아 떠돈다는
뭐 그런 이야기다. 그런데 그 여자 박사는 참 안됐다. 자신의 실적을 뒷받침하기위한 연구에서
아버지, 남동생, 딸내미 까지 희생을 당하고 말았으니...어쩐다니...불쌍해서...
그리고 이영화에서 처럼 몸과 영혼을 마음대로 분리할수 있다면...이거야 말로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수 없다. 돈많고 몸 안좋은 모럴헤저드들이 건장하고 이쁘장한 아이돌들을 데려다
영혼을 교체 해버리는 사건이 비일비재 할것인즉...문제는 지금 경찰 능력으로 과연 영혼과
육체의 일치성을 ....사람의 육신에 대한 꼬리표를 붙여 놓지 않는 이상 어떤 영혼이 어떤
육체의 진정한 주인인지 밝혀낼 재주가 있을것이냐다.
참으로 혼란 스러운 세상일게다...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자식을 자식이라 부르지 못하는 세상이 다가올지니..이일을 어찌할꼬나....
홍길동 저리 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