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룡 3 - 드라마틱한 재미가 넘쳐난다, 노구치가 밉지 않다
의룡 3 - 드라마틱한 재미가 넘쳐난다.
제목 : 의룡 3 (Team Medical Dragon, 醫龍)
감독 : 연출 미주타 나리히데등
출연 : 사카구치 켄지-아사다 류타로, 이나모리 이즈미-가토 아키라 역,
코이케 텟페이-이쥬인 노보루, 사사키 쿠라노스케-후지요시 케이스케,
아베 사다오-아라세 몬지
장르 : 일본 인기 의학 드라마
국가 : 일본
년도 : 2010.10~12
2007.7월에 의룡 1을 정신없이 봐버린 기억이 새로운데 의룡 3를 보게 된건
기쁨 그 자체다.
일본 심장의학계의 최고 실력자인 아사다 류타로 그는 여전히 비타협적인 아웃사이더
로 나오지만 역시나 멋지다.
이번에도 아사다의 팀드레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대는 시즌 1에 나왔던 비열한
노구치 와 세계 제일의 카테터 의사 쿠로키 케이지로다.
그런데 이드라마에서 노구치를 미움의 대상으로 삼아야 만 하는데...나의 입장에서는
이배우 정말 얄밉게 보이는 연기는 정말 잘한다. 연기로만 본다면 칭찬 해주고 싶다.
노구치가 팀드레곤에게 원한을 갚기 위해 쿠로키 케이지로의 카테터를 도입했는지는
모르지만 환자의 입장에서야 수술시간 짧고 흉터 적게 남는 수술을 선호 하는건 당연
지사가 아닐런지...이 카테터라는 수술은 내 주변에서도 시술 받은 분이 계시고
건강을 충분히 회복한걸 확인 했으니 좋은 의료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욱이 노구치의 메이신 혁신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도 의료 개혁을 한다면서 많이
들어온 이야기들이다.
세계적 스텐다드의 병원으로 키워 외국 부유층의 메디컬 투어리즘을 구체화 한다는건
그야말로 귀가 솔깃해 지지 않을수 없는 제안인 것이다.
노구치의 비열해 보이는 미소가 귀여워 보일수도 있을법하다.
그나저나 이드라마 너무해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수술 기법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건 좋지만 왜..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연급 들을 사지로 몰아 넣으며 수술을 시켜 대는건지...드라마적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이건 좀 억지 스럽다. 주인공 아사다까지..심장수술에 기억 상실증을
만들다니...마사카..말도 안된다.
아사다 류타로-말수 적은 눈 빛연기 멋지다.
쿠로키 케이지로
노구치 타케오-내가아는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어느분과 닮은것 같기도 하다.
키토-참 특이한 인상이다.
이쥬인-너무 순수해서 약간 멍해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아라세-이분도 참 특이한 인상의 소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