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림사-이전의 소림사 영화보다 좀더 불교적 고민이 깊어진다.
신소림사-이전의 소림사 영화보다 좀더 불교적 고민이 깊어진다.
제목 : 新少林寺/New Shaolin Temple
감독 : 진목승
출연 : 유덕화, 사정봉, 유덕화, 판빙빙
장르 : 무협
국가 : 중국
년도 : 2011
영화에서 보면 인간들의 타입이 the good, the bad, the ugly로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물론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악인은 더욱 극악하게
착한이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비열한 인간은 더욱 비열하게 그리는것이
유리하겠지만 실제의 인간세상에서는 어떨까..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철저히
나쁜 인간도 극명하게 착한 인간도 없지 않겠는가..
아무리 착한이도 어느면에서는 비열한 면이 있게 마련이고...악한이도 찬찬히
살펴보면 좋은일을 할때도 있는것이 보통의 인간들이 사는 세상이 아니겠는가
신소림사라는 영화를 봤다.
소림사라는 종류의 이전 영화들을 좋아 했었기 때문에 보고 싶다는 조급증이
몰려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둠의 경로 밖에는 방법이 없다.
어쩔수 없이 the ugly를 선택 할수 밖에 없다.
이 영화는 서양세력이 아세아에 침을 흘리기 시작할 무렵의 중국 군벌간의 세력
다툼속의 소림사를 그리고 있다.
후걸은 권력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군벌로 세력을 확장 하고 있다.
그의 의형제인 송호마져 배반해서 살해 하지만 그역시 충실한 수하 조만에게
같은 방법으로 배반을 당하고 만다.
딸을 잃고 소림사에 머물게 된 후걸은 머리를 깍고 출가하기로 결심을 한다.
한편 조만은 서양세력과 결탁해 무기를 얻는 대신 철도 허가권을 부여한다.
하지만 이는 문화재를 도굴하기위한 구실에 불과한 것이었다.
후걸은 날로 포악해 져가는 조만에게 군인으로서의 복수가 아닌소림사 승려로서
결전을 벌일수 있을것인가....
본 소감은 이전의 소림사 영화가 흥미위주 였다면 신소림사는 좀더 불교적,철학적
고민이 배어 있는듯 싶다.
괜찮게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