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봄이 오니 바다가 보고 싶네요
hhbin2
2011. 3. 28. 10:27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요즘은 날씨가 차가운듯 하면서도 그속에 봄기운이 녹아 있나 봅니다.
월암 IC를 통해 고속국도를 달리니 차속에서는 더워 외투를 벗고 싶
네요. 안성에서는 산수유가 피었고....
벗꽃종류들은 꽃망울이 몇일새에라도 피일듯 몽글몽글 해져 있었습
니다.
훈풍이 녹아 있는 바람을 맞으며 밀고 가는 휠체어는 무거운 마음과는
달리 너무도 잘 굴러 가더군요...
요즘은 너울거리는 넓디 넓은 바다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
요..
가슴이 탁 트일거 같은..풍광에 젖어들며 매일밤 잠을 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