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갓파더-변방의 북소리를 미국 배우들과...한국판 미스터빈???

라스트 갓파더

 

제목 : The Last Godfather
감독 : 심형래
출연 : 심형래-영구, 하비 케이텔-돈 카리니
장르 : 코미디
연도 : 2010
국가 : 대한민국

요즘처럼 속사포를 쏘아대듯 하는 개그 프로그램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구시대의 인간이라서 일까...나는 아직까지 서영춘, 배삼룡, 이기동을
볼수 있었던 웃으면 복이와요가 최고의 코미디 프로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물론 그들의 대를 잇는 심형래도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즐겨 보아
왔다.
심형래 그가 언제가 부터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어린이용 바보 영구 캐릭터로서 국내 영화에만 출연했던 그가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특수효과를 묘사해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했을때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 했다.
그의 도전정신이야 말로 어느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지 않을까...
이번에는 코미디로 미국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바로 라스트 갓파더다.
그것도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로서가 아닌 그가 예전에 우리 TV에서 보여주던
그모습 그대로 말이다.
출연배우들을 자신만 영구 그대로고 임하룡을 비롯한 나머지 코미디언을
미국 배우들로 바꿨을 뿐이다.
심형래가 미국가서 변방의 북소리를 찍었다고 보면 된다.
그걸 가지고 미국 영화시장을 노크했는데...반응은 별 신통치 않은듯 하다.
심감독은 영국의 미스터 빈을 염두에 둔듯 하지만...
아직 멀어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
아무튼 그의 도전 정신 만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