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큰총을 가진 수녀 - 성직자에 의한 범죄라니...

hhbin2 2011. 8. 6. 21:37

큰총을 가진 수녀

 

제목 : Nude Nuns With Big Guns
감독 : Joseph Guzman
출연 : Asun Ortega-Sister Sarah(큰총 가진 수녀)
       David Castro-Chavo(조직 두목)
       Perry D'Marco-Father Carlittos(마약총책 신부) 
장르 : 스릴러
국가 : 미국
년도 : 2010

이 영화는 나의 머리를 큰 햄머로 내리친것과 같은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다.
물론 본인은 창작물의 성역이 각종 이익집단(권력이든 아니면 돈 또는 다른
종류의 파워든)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 온 사람중에
하나일 것이다.
설사 그랬을지라도 오염 될때로 된 정치인들도 아닌 종교인이 그 대상이 되었을
경우에...특히나 그나마 제일 청정지역이라고 생각 해온 캐톨릭 성직자들이
마약과 관련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은 정말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
영화를 보면서 이걸 계속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망설이기를 여러번 했다.
영화의 내용은 부패한 신부 집단이 수녀를 동원해 마약을 제조한후 Chavo라는
조직 두목에게 넘기고 보호를 받는 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인 범죄 집단을 다룬 다른 여타의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캐톨릭 성직자에 의한 범죄일 뿐더러...그외 충격적으로 하드한 내용이
여과없이 다루어 지는 부분에서는 저질 영화로 다져진 나의 머리속도 고뇌에
찰수 밖에 없다.
정상적인 도덕적 삶에 지향점을 가진 분이라면...특히나 종교적 믿음이 투철한
분이시라면 보시는걸 강하게 자제 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