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글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 호기심 아니고 청소년 시절을 공감할수 있을까
hhbin2
2011. 12. 5. 22:25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제목 : Turn Me on, Goddammit
감독 : 야니케 시스타드 야콥센
출연 : 헬레네 베르그스홀름-알마, 아르투르 베르닝-테르예
줄리아 샤흐트-엘리자베스, 율리아 바케-비-마리아,
마티아스 미렌-아르투르
장르 : 코미디
국가 : 노르웨이
연도 : 2011
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심을 끌었던 우리에게는 무척 낯선
노르웨이 영화다.
처음보는 배우들에 언어도 백미가 아닌 잡곡밥을 먹는듯 하다.
관심이라고는 제목이 좀 그렇다는것 외에는 없다.
영화에 나오는 소녀들의 나이가 15~16세라고 하니 많게 따진다고 해도
중딩 아니면 고딩일텐데 담배는 예사로 피고...술에 마리화나에...
참나원 노르웨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관대한건지...
아니면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이 많은것인지..
거기다 남자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여자아이들 마져 성적 호기심이 넘쳐
난다.
영화상 알마의 성적 상상력이 너무나 풍부해 현실과 영상에서 선을 긋듯
구분해 주지 않으니 아르투르의 도발적 행동이 진짜였는지 아닌지조차
헷갈리는데 우리의 주인공 알마가 그렇다고 주장하다 친구들에게 왕따
까지 당하니 믿어 줄수 밖에 없다.
설상가상 폰섹스비로 나온 폭탄 요금에 엄마와 갈등이 발생한다.
우리네와 노르웨이가 환경이 다를진데 청소년 시절의 성적 방황에
공감을 해줄이 얼마나 될까?
강아지도 민망해 한다...알마야!
참으로 부실해 보이는 버스 정류장
참 나원~ 이얼굴을 가지고 여자 아이들이 경쟁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