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위험한 시기이다.
어쩔수 없이 대중교통수단인 전철을 이용하고 있다.
수원에서 천안까지 자가용운전 대비 전철이 
약간의 시간과, 1/6정도의 비용, 편의성은 아주크게 잇점이 있다.
편의성이라함은 1시간 남짓의 핸폰 보기 또는 눈감고 휴식취하기등을 말한다.
출근시간이 일러서 피곤하지만 퇴근시간은 여유롭다.

화서역에서 10여분을 걸어 집으로 가는길에 서호천이 흐르고 있다.
그 십여분은 사람, 오리, 물고기의 삶의 질에 대해 누가 더 나은것인가에 대한
잡념에 사로잡히는 시간이다.
AI와 영하 10도의 추운날에도 물속에서 물질을 하는 오리떼를 보면 안쓰럽다.
하지만 그런 차가운 물속에서 생사의 위협을 받는 물고기를 생각해보면 오리가 삶의 질이 
좀더 나은것이 아닌가

사회생활이 위험할수 있는 시기에 무작위 사람들과 섞여서 드나들수 밖에 없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는 어떤것일까..그들보다 낫다고 할수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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