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 선명함은 없었지만 낙엽과 어우러져 신비감이 더좋더군요
안성에서 출발 잘닦아진 38국도를 따라 제천에 도착 의림지를 땅거미가 질력에 둘러 보았습니다. 작은 호수로 아름답더군요. 이어 청풍랜드를 보기위해 제천시내를 통과하는데 작은줄 알았더니 무척 크군요 두부전골을 먹었는데 맛은 별로.. 6시경 무척어두워졌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가는데 조명으로 빛나는 주변 바위산등 경치가 멋지군요
미담산장이라는 펜션에 들러 5만원 숙박비를 내고 하룻밤잤는데(호텔이 두군데나 있는데 너무 비싸 요즘 경기상, 국민정서상 안맞을것같아서...)
돌을 품고 지은 나뭇집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스카이라이프 방송도 깨끗하게 나오고...
아침에 주인부부가 접대해주는 커피도 향이 좋았습니다.
아이들 어려서부터 땅을 준비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밤이라 못본 청풍랜드에 들러 번지점프(강심장 강력추천)하는 대학생들의 호연지기를 보니 왠지 내마음도
다시 이십대로 간듯 암벽등반 조형물을 올라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동양 최대의 물분수를 지난주에 끝나 보지 못한것입니다. 그래도 끝없어 보이는 호수는 아름답군요.
조금 더가니 청풍문화재단지가 나오네요 입장료가 일인당 1400원인데 어릴적 생각을 떠올리며 한번 볼만 합니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으로 가면 끝내준다고 하나. 아쉽지만 차를 타고 단양으로 가는 길가가 클럽이라는 펜션 단지등 경치가 너무 아름답네요 아~~~~~
옥순봉등도 주변경관 Goood----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요
단양에 들려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고 고수 동굴을 봤습니다. 개장된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여긴 별로이네요 입장료 4000원, 주차비 2000원
5번국도따라 다시 제천으로 향하던중 도담삼봉이 나오네요
저녁 다섯시경 되돌아 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늦은 가을 여행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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