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경기도 안성에서 보냈다. 그때는 여름 소나기후엔 영락없이 하늘에 무지개
가 피어 올랐었다. 간혹 쌍무지개가 뜨는 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부터 무지개를 볼수가 없어졌다. 공해가 심해져서 라고 하지만
어른이 돼면서 동심을 잃어 버린 탓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수원으로 이사온 어느날 비가 그친 퇴근 무렵 만석공원위로 무지개가 피어 올
랐다.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을수도...빈이가 전화 연락을 안했다면..
있을뻔한 귀하디 귀한 무지개 였다. 집까지 태워다 주던 규남 과장님이 까약 하고
함성을 지를 정도 였으니...
혜정 과장님의 경차를 대신 주차해 주기로 했다. 공사로 인해 옆 아파트 주차장을
임시로 회사에서 빌려 사용중이기 때문에 위치가 헷갈릴수도 있을 법해 사진을 찍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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