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회식이 있었다.
태조산을 바라보고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태조산길을 가다보면 왼편으로 은행나무집이 있다.
이집의 주력 메뉴는 유황오리 진흙구이와 주물럭이다.
주메뉴와 사이드 디시에 대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남들과 같이 하는 식사 자리에서
핸드폰을 들이 대는거에 대한 거부감 같은게 있고 인터넷을 조회하면 많은 사진들이 나오니
없어도 상관 없을듯 하다.
오리 진흙구이는 아주 예전에 평택 안중 39번 국도가에 있는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로 먹어본
경험치는 상당히 맛이 좋은것으로 기억된다.
꺼려지는건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 바로 먹으려면 2시간전 예약이 필수였다.
불시에 먹고 싶어 바로 갈수는 없다는 거다.
은행나무집은 다른분이 예약을 해서인지 바로 오리가 나왔고 돌판을 계속 달구고 있다
불을 끄면서 느낄수 있는 바삭함은 아주 좋았다.
단점으론 계속 달궈서 수분이 빠져나가 퍽퍽한 느낌이 들었고 그로인해 술안주로는 별로였다.
추가로 시킨 오리 주물럭이 술과 곁들이기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사이드 디쉬중에 동치미는 얼음과 같이 나오는데 더운 여름에 마시기엔 속이 얼얼
할정도로 시원해 맘에 쏙든다.
맞은편에 샤브마니아가 있는데 월남쌈 전문점으로 사람들 평이 좋으니 차후에 한번 가봐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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