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공원은 봉명공원에서 직선거리로 500미터로 쌍용대로를 건너 도보로
5분여를 걸으면 볼수 있는곳이다.
옆에 큰 건물은 봉서 중학교가 있다.
길을 나섰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오다 햇볕이 쬐니 습도가 높아서인지 불쾌지수는
하염없이 상승하고 있다.
비둘기 공원 초입 모서리에는 과일 가게 아저씨가 차량좌판을 벌여 놓고 계시고 조금더
올라가 입구로 들어서니 가운데 큰나무 하나와 둘레로 중형 나무들이 들어 서 있다.
나무그늘은 많이 부족해 보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해 보인다.
좌측으론 모래위에 놀이 기구가 세워져 있는데 다른곳과 비교해 컴팩트 사이즈가 아닌 
좀 풀어 놓은듯 편해 보이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우측으론 멀티 목적의 경기장이 있고
그 뒤편으로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다른곳과 같은듯 다른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다.
그나저나 땡볕에 할머니 한분이 경기장을 노인용 보행기를 밀며 돌고 계시다.
운동도 좋지만 너무 후덥지근 하니 좀 쉬시는게 낫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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