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복을 맞이 하여 오늘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쌍용동 음식점이 비도오고 근무지에서 걸어가기엔 벅찬거리여서 동료분 차를 타고 이동 했다.
도착한 건물은 주차장도 넓고 상가로 1층 왼편으로 삼계탕집이 넓직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입구 중간쯤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 되어 있다.
이른시간이라서인지 홀안은 사람이 별로 없는데 여러개를 시켜서 인지 삼계탕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 누룽지를 만드느라 시간이 걸릴수도 있겠다.
기대속에 나온 삼계탕은 누룽지로 덮혀 있는데 어느분은 아주 찐하게 누르스름하고 
또 다른 사람은 허여스름하다.
누룽지를 벗겨내니 그속에 뽀얀 닭의 속살이 나온다.
닭맛은 닭맛인데...찹쌀 누룽지의 쫄깃하고 구수한 첫맛이 괜찮았다.
후입맛은 느끼함에 사이드디시인 김치, 깍두기 그리고 또하나 동치미 비스므리 해서
먹어보니 니맛도 내맛도 아닌 무우 조각을 곁들여 먹을수 밖에 없다.
그나저나 이곳 정보를 몰라 조회 하다 보니 작년에는 15,000원을 11,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했다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갈수도 없고..쩝~~~
그렇치만 높은 물가 탓에 삼계탕값이 2만원을 넘는곳이 많은데 비싸다고는 할수 없을듯 하다.

항아리 누룽지 삼계탕
삼계탕집 대각선 맞은편 거리 모습
기다리다 마침내 나온 내 삼계탕 때깔..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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