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가장 관심있게 보는 프로그램은 퇴근후 볼수 있는
MBC의 두 번째 남편이다.
동계 올림픽기간중 방송을 하지 않아 얼마나 원망 하였던가...
스토리야 전에 어디선가 봐왔던 구조이지만 악역의 윤재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대를 날서게 비판하고 몰아 치다가도 상황이 역전되 불리해지면
바로 무릎 끓고 손을 싹싹비는 꼴이라니...
그 모습이 너무 우수워 배꼽 빠지게 아니 웃을수 없다.
그녀외 내가 이드라마에 푹빠지게 만든 사람은 또하나의 악역인
윤대국 회장이다. 
그는 드라마 구조상 가장 강력해 보이지만 실상은 얼마나 불쌍한
할배던가..
사랑하는 부인은 복수만을 꿈꾸고 있고...친아들 친딸이라고 알고 있는
윤재민, 윤재경은 모두 남의 씨앗들이 아니던가..
게다가 이미 밝혀 졌지만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손자는 봉선화 딸이라니...
드라마 말미에 그 모든 진실을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 윤대국이 뒷목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선명히 그려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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