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으로 이사온후 처음으로 광교산에 가봤다. 초입에 있는 등산 안내도를 보니 광교산 등산루트가 꽤나 다양하다. 

포장된 길을 따라 십여분을 오르자 사찰이 나타난다. 사진상으로는 무척 시원스러워 보이는데 실제는 후덥지근하고 송화가루가 날려 상쾌한 기분은 아니였다. 

올라올때는 몰랐는데 내려가면서 보니 꽤나 가파르다.

광교산 입구에는 음식점들과 아주 멋져 보이는 별장들이 보이고 조금더 오르자 길가로 주말농장 텃밭들이 보인다.

노인이 한약 찌꺼기 거름으로 만든 완전 유기농이라고 팔고 있는 쌈을 한봉지에 삼천원을 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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