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후의 2차 노래방은 고정관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과 술자리를 할수 밖에 없다.
일을 하면서 쌓였던 약간의 서운함이라던지 아니면 원활하게 협조업무가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단합 차원이라면...술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참석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술잔속에 알콜20여도의 독성이 체내에 들어
오게 돼면 소위 1차라는 음식점에서 헤어지기가 서운해 지는 감정들이
솟아 나오는건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던가...
강한 힘으로 낚아 채는 2차 노래방으로의 발걸음은 가벼운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가정사 때문에 무거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또한 가수같은
노래 실력의 음주가무가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기량을 뽐낼 또다른 무대
가 마련돼어 기쁘겠지만 음치들은 고통의 순간일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도 음주가무에 취약하여 즐거움 보다는 수치심 같은게 강해
기분이 별로 였다.
그런데 참 특이한건 알콜을 약하게 했을때는 별감흥이 없던것이 도수를
더하면 그러한것도 나름대로 흥이 나더라..왜일까..알콜이란게 사람을
뻔뻔하게 만드는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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