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트 : 악마는 있다.
제목 : The Rite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 Anthony Hopkins-Father Lucas Trevant,Colin O'Donoghue-Michael Kovak
Alice Braga-Angeline,Ciarán Hinds-Father Xavier
장르 : 드라마, 호러, 스릴러
연도 : 2011
국가 : 미국
이 영화가 끌린것은 사실에 기초한 작품이라는 데 있다.
리뷰를 보면 무서웠다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나 자신이 이영화의 소재가 사실이든 아니든 엑소시스
트의 아류작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다는것은 참 서글픈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경험이라는건 처음이 가장 어렵고 신기하고 한것이다. 두번, 세번
이어지면서 식상하고 졸리고 따분한것이 되어 버리는것이다.
내 어린시절 극장간판에 걸린 엑소시스트를 보고 무서워하던 기억이 새롭다.
일본에서 상영될때 그 무서움때문에 사망자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정도 였으니
그당시엔 공포의 강도가 무척이나 셌다는걸 알수 있다.
나이를 먹은 다음에야 보게된 엑소시스트에서 천주교의 퇴마의식과 악마의 강인
함을 볼수 있었지만...뭐 이정도를 가지고 영화를 보다 심장마비로 사망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아마도 그렇다면 평상시 지병이 있어 약간의 흥분에도 조심
을 해야 함을 간과했음일 것이다.
영화 자체는 정말 지루하고 따분하다. 런닝 타임도 1시간 50여분으로 짧지 않으니
정상적으로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이나 종교적 관심이 있으신분 외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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