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에 빠진 벗꽃
번뇌에 찌든 혼줄을 정화하고져
한밤 호수가를 뛰는 사나이
사람들도
거친호흡과 땀도
모두 즐겁구나
어찌 이리도 한낯의
은근한 피곤을
잊게 할수 있는가
가로등불에
빠져버린
벗꽃같은
하루일상이여
봄날 흩날리는 꽃잎 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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