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제목:Habemus Papam (We Have a Pope)
감독:난니 모레티
출연:난니 모레티-브레지, 미셸 피콜리-멜빌
장르:드라마
국가:이탈리아, 프랑스
연도:2011
유쾌하고 정감이 가는 영화다.
얼만전에 본 미사는 끝났다의 난니 모레티 감독 작품이다.
그런데 이분도 자신의 영화에 꼭 주연급으로 출연을 하시나보다
연출과 배우 둘다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라서 일까.
또하나 특징은 이분이 천주교라는 신앙에 조예가 깊던지 아니면 신심이
남다른 듯 하다.
교황이 돌아 가시고 새로 선출해야 하지만 후보에 오른
유력자들은 모두 어려운 직무을 수행하기를 꺼려 한다.
결국 멜빌 추기경이 선출 되는데 예상치 못한 중책에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다. 
멘탈회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전문의사를 불러오는데
그가 바로 감독겸 배우인 난니 모레티다.
이 영화의 핵심은 하느님을 가장 잘 섬기시는 분들에게도 교황이라는
자리는 부담스럽고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니 TV에서만 뵙는 교황님이 새삼 존경스럽고 위대하다고 여길수 밖에...

하지만 이영화의 최대 난적은 랭귀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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