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동 쭈샤브에서 직화 쭈꾸미를 맛보다
화서동 음식골목에 있는 쭈샤브에서 월남쌈을
먹어왔었는데 이번에는 직화 쭈꾸미가 입맛을
땡겨온다.
화끈화끈한 낮동안의 열기를 뒤로하는 저녁에
쭈샤브로 나서 직화 쭈꾸미를 주문했다.
이전보다 반찬종류가 바뀐것같아 신나하면서
백김치를 입에 넣어 보니 새콤 달콤한것이
먹을만 했다.
그러는 사이 쭈꾸미가 나오는데 어 밥에
전에 없던 야채가 얹혀서 나온다.
사장님이 테이블 메뉴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생각하면서 쭈꾸미와 양배추를 얹어
입에 넣으니 매콤한 불맛이 짜르르 혀끝으로
전해져 온다.
이번에는 사이드 디시로 나온 가지볶음을 입에
넣었는데 웩 이건 더운 날씨에 맛이 좀 간듯하니
살포시 밀어 내고 백김치를 다시 먹었다.
직화 쭈꾸미를 거의 다 먹을 무렵 식은것을
입안에 넣으니 비릿한 맛이 느껴진다.
이건 따뜻할때만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음인가라고 할때 서빙이모가 얇게 저민
수박 네조각을 가져다 주었다.
좋은맛 싫은맛도 있었지만 기분좋은 저녁으로
기억하고 싶을 뿐이다.
화서동 쭈쌰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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