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를 불러 일으키는 천안 3대 치킨 맛집 봉명치킨
어제는 특별한 목적의식이 있는 조촐한 번개팅이 있었다.
나는 처음 가보는 봉명동 구시가지에 있는 봉명치킨에서 호프한잔이라는 우리의 슬로건에 맞게 간판도 오래 되어보인다 .
친절한 나이드신 아주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이 하는 가게라는 점에서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노포라고 불릴만큼 오래된지는 알수 없지만 그렇게 불러 주고 싶었다.
오후 다섯시경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자 한테이블을 차지한 아저씨들이 신나게 호프를 들이키고 있고 주방에는 밀려드는 배달 주문에 아주머니와 젊은 총각이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우리는 후라이드와 똥집에 파무쳐를 주문하고 소주와 생맥주를 손수가져와 시원하게 한잔씩 하고 있었다.
같이간 분들이 제일 맛나다고 한 간장 치킨은 없었지만 내입맛에는 똥집에 파무쳐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입맛을 땅겨온다.
오후 여섯시가 넘어서자 테이블이 거의 차고 주방에도 인원이 보강되어 있었다.
나야 술을 못하지만 같이간 분들은 취향대로 소주,맥주, 소맥등을 취향것 마시고 두시간이 지나 소기의 목적이 일단은 달성한것으로 하는 오늘의 번개팅은 생맥주와 치킨이라는 옛정취를 끌어 올리며 끝을 맺었다.
봉명치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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