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처럼만에 풍족하게 비가 내렸다.
주중에 물주러 텃밭에 가지 않아도 돼니 부담이 많이 경감되었다.
토요일 옆밭을 보니 감자를 벌써 캐고 그자리에 해남에서 시켰다는 고구마 싹을 심어
놓으셨다. 물어 보니 감자 알이 작았다고 했다.
우리는 6월 말쯤 캘 예정으로 확인해보니 알수는 7~8개 이나 크기는 아직 부족하다.
오이는 일반과 노각을 같이 심었는데 노각이 많이 달리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진딧물이 심해 잎이 오그라 들고 있다.
집사람이 알콜에 계피가루를 타서 뿌리고 물휴지로 닦아 내었고
근처 개미 굴은 파서 담장 너머로 옮겼다.
당근은 꽃대가 올라와 뽑아 보니 가운데 심이 박혀있다.
나머지를 뽑을찌 확인이 필요할 시기다.  그리고 꽃대가 올라온 쑥갓등은 뽑아 버리고 그자리에 상추씨를 파종 했고 장마철을 맞이 하여 중간에 흙으로 막았던 턱을 제거 하고 물길을 내어 놓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