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걸을 보고서..

 

 

제목 : High-Kick Girl!
감독 : Fuyuhiko Nishi
출연 : Rina Takeda - Kei Tscuchiya, Tatsuya Naka - Yoshiaki Matsumura
장르 : Action
국가 : Japan

제목이 무슨 코미디 액션 무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건 요즘 매일 저녁
보고 있는 시트콤 때문일까..
하지만 이영화는 개그 코미디와는 전혀거리가 먼 실제 무술가들이 출현한 영화라고 한다.
영화는 보는 내내 나를 무술 대련시합의 중계 방송을 보는것 같은 착각에 들게 한다.
그런만큼 특이한 영화다.
스토리는 틀리지만 한마디로 일본판 거칠마루라고 할수 있다.
내용은 츠치야 케이라는 여고생이 스승 마츠무라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소위 미야모토

무사시나 대산배달등이 했던 도장 부수기를 행한다.
그러던중 일류무술가들로 구성된 유명한 폭력 암살조직 코와시야의 꾀임에 빠져 스승을
유인하는 미끼역활을 하게된다.
스승 마츠무라와 코와시야 조직의 무술대결을 보며 츠치야 케이는 가라데가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반드시 지켜내고..반드시 살아남기 위한 무술임을 깨달으며

 


1천일의 훈련을 단, 1만일의 훈련을 련이라는 미야모토 무사시 말을 새기며 끊임없는 훈
련에 돌입한다.
이영화는 중국의 화려한 액션무비를 지향하지 않으며 더욱이 성룡같은 코믹 액션은 더더욱
하지 않는다.
그저 진정한 무술이란 이런것이다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영화속 무술의 화려함에 싫증이 난 사람이라면 그리 못볼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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