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간지나고 싶었던 학창시절
제목 : 바람
감독 : 이성한
출연 : 정우-짱구
장르 : 액션,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년도 : 2009
학창시절에 서클 이름 한두번 안들어 본 남자 학생은 없을 것이다.
물론 모두다 가방 옆에 끼고 간지나게 이사이로 침 튕겨 가며 단체로 건들건들 몰려 다니고 싶은
소망이 그나이때는 대부분 있다.
특히나 인문계 고교야 대학 공부 하느라 불량스런 아이들이 별로 없지만..공고나 상고는 상당수가
써클을 가입 했던것은 부인할수 없다.
그리고 혹가다 벌어지는 써클간 폭력을 대비해 권투를 연마하는 아이들 또한 많이 볼수 있었다.
어쩌다 그들의 무용담을 들을때면 왠지 내 손에도 땀이 고이곤 했던 추억이 아련하다.
이영화 네이버에 보니 평점이 상당히 높다. 그렇다고 이런 제목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는 이야
기를 들은 적도 없으니 영화관에서는 몇일 걸리지도 못했지만 아름아름 매니아 층을 거치며 소문
이 났을거란걸 짐작할수 있다. 또 한가지
이영화는 깡패 조장 영화란 오명을 받을 만도 한데..끝까지 봤다면 뽀대나고 싶은 어린 사내들의
추억 거리일 뿐이라고 보여진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울면서 문제 없는 어른이 돼겠다고
다짐하는 짱구가 그걸 증명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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