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제목 : 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ジョーカー, 許されざる捜査官
감독 : 히지카타 마사토 연출
출연 : 사카이 마사토-다테 카즈요, 니시키도 료-쿠도 켄지, 안-미야기 아스카
장르 : 후지TV 범죄 드라마
국가 : 일본
년도 : 2010
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1편을 보고 2편째를 보고 있다. 낯에는 부처같은 수사관이고
밤에는 법망을 빠져 나가는 범죄자들을 쳐단하는 어두운 히어로물이다.
얼마전에 미국드라마 덱스터를 봤다.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덱스터는 경찰서의 혈흔 분석
전문가로 흔한 이웃집 사람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속에 숨어 있는 악마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그 대상이 되는 인물들이 흉악범이라는것으로 정당성을 부여받아 시청자
들이 마음 편하게 볼수 있게 만들어 주지만...아무리 사회에서 겪리가 필요한 범죄자들이
라 하더라도 그들을 처벌하여 바다 밑바닥에 가라 앉혀 버릴수 있는 인간은 없을 것이다.
일본 드라마인 조커가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받아서 제작 됐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조커역시 경찰의 법망을 비웃으며 검찰간부라는 아버지의 든든한 백그라운드로 어린아이
를 살해했음에도 처벌할수 없는 범죄자를 실종자로 만들어 버린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직업정신이 투철한 경찰이라면 구조적 한계로 범인을 내어 줄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떻
게 대처 할수 있을까...시원스럽게 히어로라는 망토를 걸치고 더티해리처럼...그들을
처벌해 나간다면 속은 후련해 질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경찰이니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일수 밖에 없다.
작금의 사법 체계로는 증거를 충분히 획득한다음 범인을 잡아 사법 기관의 단죄를 받게 만드
는게 올바른 경찰의 책무 일 것이다.
하지만 범인임에 틀림 없음에도 증거를 확보할수 없다면...아니 증거가 빈약하다면...
법정에서 무죄로 풀려날수 밖에 없고...그러므로 해서 2차, 3차의 희생자가 발행 할수
밖에 없는 악의 고리를 끊을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밤의 히어로에 의한 단죄 뿐이려나..
그래서 이렇게 법의 심판에 의해서가 아닌 히어로에 의한 범죄자 심판이라는 드라마가
넘쳐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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