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나
제목 : Colombiana
감독 : Olivier Megaton
출연 : Zoe Saldana-Cataleya(주인공,킬러)
Jordi Molla-Marco(조직 돌격대장)
Lennie James-Ross(FBI 수사관)
Michael Vartan-Danny Delanay(남친)
Cliff Curtis-Emilio Restrepo (삼촌)
장르 : 액션
국가 : 미국, 프랑스
연도 : 2011
헐..."할라우드 최강 제작진의 2011 액션 블록버스터!" 라는 말에
낚여 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봐도 최강,블록버스터에는 한참 모자르는데 왜 그런말을 갖다
붙혔는지 도통 알길이 없네 그려...
1.스토리가 흔한 내용이라면 액션이라도 볼만 해야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것은
뭐하자는 수작일까..
어려서 부모를 죽인 범죄조직을 어린 여자아이가 킬러로 자라 복수극을
펼친다는건 영화에서 울거먹어도 골백번을 했을 이 뻔한 스토리...시작부터
끝이 훤히 보이는데...액션조차 중량에서 제이슨 스테텀 아저씨급에는 한참 모자
라니 도대처 관객은 무엇을 보라는건지...실망감만이 밀려 올뿐이고..
회사에서 보여준거니 망정이지 돈이 너무나 아까울 뿐이고...
2.시작부터 이영화는 황당 스럽다. 콜롬비아의 다닥다닥 붙어 있는 황량해 보이는
건물들을 보여주더니...
별안간 자세한 설명없이 조직은 주인공의 가족을 살해
하러 달려 든다.
헌데 부모를 죽이는 장면은 어디에도 없고..
인상 더러운 조직원들은 어린 여자아이 하나 감당을 못한다.
또다시 관객을 우롱하는 생략법으로 미국정부는 어린아이를 미국으로 데려오고
멍청한 호송관은 아이를 놓쳐 버리고 만다.
3.삼촌이라는 작자는 어린 조카애 앞에서 총을 마구 쏴대고 구경하는 사람들과
경찰들은 아무 상관을 하지 않는다. 역시 미국은 자유주의 국가다. 운행하는 차에다
총질을 하는데도 제재를 안하고...유유히 집으로 갈수 있다니..
정부는 USA처럼 범죄자에게 달리는 차에 총질할 자유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4.주인공은 부모를 살해한 범죄조직 (관객은 못봤으니 그렇다 치자)을 찾기위해
살해한 범죄자들의 가슴에 꽃을 그려 놓는다.
(역시 주인공은 킬러라는 나쁜 직업을 가졌음에도 나쁜놈들만 가려서 죽인다.)
그리곤 삼촌의 말도 더럽게 안들어 먹다가...결국 할머니, 삼촌마저 살해 당하게
만든다... 참 나원 그렇게 될게 뻔한건 관객들도 훤히 알수 있는데..
머리가 비상하다고 나오는 주인공 킬러가 왜 그걸 모르고 삼촌 말을 개겼을까..
그래 놓고는 질질 짜면서 죽은 삼촌에게 미안하다고 하는건 무슨 개수작이란 말
인가...아이고 열불라...한대 패뿌리면 좋겄다.
5.수사잘하기로 유명한 FBI수사관은 의자밑의 압력식 폭탄과 가족을 살해 하겠단
어설픈 협박에 주인공에게 아부떨거지가 되고...한술더뜬 CIA 요원이라는 놈은
저격용 총알 한방에 오줌 지리며 조직의 미국내 은신처를 술술 불어 버린다.
FBI, CIA는 아부 떨거지와 오줌싸개를 즉시 해고하라..해고하라..
6.그리고 정말 기가 막힌건 범죄 집단과 싸우는 주인공이 로켓포를 사용할수 있
음에도 왜 왜 왜 한발만 쏘고 마냐 이거여...쏘는김에 한방 말고 여러방 쏴불면
아주 쉽게 조직소탕 할텐데...몸도 빈약해 보여 액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에
몰상식함을 보태주면서... 그래도 총가지고 싸우는건 그렇다 치는데...조직 넘버
2하고 싸울때는 총으로 해결 안하고 촌씨럽게 구태의연한 전통적 수법을 따르려
고 몸싸움을 하는겨... 참...그 넘버 2라는 놈은 그래 비실비실한 여자한테
칫솔로 얻어 터지다 못해 총을 들고도 총을분해 당하면서 거기 찔려 죽냐..
어이구...그러길래 한석규를 넘버3에서 2로 올려 줬어야지...진즉에..바보들아..
콜롬비아 암흑조직은 한석규를 영입해서 넘버2로 임명해라!!! 임명해라!!!
7.주인공의 러브라인도 있지만 그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그저 둘이 만나 뽀뽀나
몇번 하면 끝이니...하긴 그때문에 FBI의 IT기술이 대단하다는걸 알수는 있었
지만...
8.섹시 여전사라고 하는데 개인취향인지 몰라도 주인공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최소한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요보비치 정도는 되야지...
'무언가에 대한 잔상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과 제1장 - 친일단편소설이라는데 순수문학으로 대하면 귀농소설이 아닌가.. (0) | 2011.09.05 |
---|---|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시저의 눈빛이 섬득함으로 다가 온다 (0) | 2011.09.04 |
인형의 집 - 여성행방운동의 선구적 희곡이라니 명작이라지만 재미 없겠다. (0) | 2011.09.02 |
장밋빛 인생 - 한마디로 불륜인데..그렇게 천박해 보이지 않네.. (0) | 2011.09.02 |
영굿맨 브라운 - 어렵긴 한데...착한척 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나쁜사람들과 손을 잡는다는 거냐 (0) | 201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