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체험을 하기 위해 찾은 바닷가 옆에 삼방산이 있었다. 바위가 솟아난 듯 하여 그 웅장함이 멋졌다.
용머리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육지와는 다른 검은 돌과 바위들이 즐비 하다.
눈에 거슬리는건 입구에 늘어선 가게 들이다. 관광객을 그저 초콜렛 상품과 음식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여기는지
호객 행위가 보기 좋지 않다. 내 개인 의견이지만 멋진 관광지 주변의 어느정도의 범위에는 이런 가게들이 들어 서지 않게 하면 좋겠다.
이름을 알수 없는 햐얀 꽃잎에 노란 술이 달린 작은 야생화들이 예뻤다.
잠수함을 타기위해 찾은 바닷가 얼마전 1박2일 팀이 찾았던 해녀마을인지 요란하게 사진이 걸려 있다.
하지만 너무 썰렁하고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노인들)은 피곤에 쩔어 보이며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듯 보여 썩 기분이 좋지 않다.
잠수함 아르바이트생 인지 젊은이가 들어와 한번은 볼만 하다면 떠들어 대니 분위기에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아 역시 이래서 젊음이 좋은건지 모르겠다.
사진상으로는 파도가 없는듯 한데 타고 가는 배가 몹씨 흔들린다.
게다가 먹은 멀미약 덕분에 비몽사몽 여기가 별천지가 아닌가 싶다.
사진으로는 산호초의 색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잠수부가 잠수함 주변으로 먹이를 주며 물고기들을 유인해 오고 있다.
이를보고 하는 말인지 같이 동승 했던 일본인들이 서로 "야바위"라고 떠들어 댄다.
잠수함을 탔던 옆으로 바위밑에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대장금을 촬영한 장소란다.
사이 좋은 형제섬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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