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제목 : 카운트다운
감독 : 허종호
출연 : 정재영-태건호, 전도연-차하연, 이경영-조명석, 오만석-스와이
장르 : 액션,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1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한국영화를 보았다.
카운트다운이다. 왜 카운트다운일까... 제목만 봐서는 우주개발이야기
같다. 우리의 우주개발 역사는 처참하니 그런 스토리는 아닐것이다.
돈내고 다운받은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정재영이 감정없는 채권 추심원 역으로 나오고 있다.
가족의생계인 포장마차의 차량을 압류당하자 차라리 우리가족을 죽이고
가라며 기름을 쏟아붓는 채무자에게 라이터를 들이대며 경유는
불이 잘 붙지 않는다...지금의 당신은 상대방의 가슴에 칼을 꽂을수 있는
강인함이 필요할 때라고 조언을 한다.
또한 나이트클럽 사장에게는 깡패 똘만이들과 몸싸움을 벌여서라도 반드시
돈을 받아내는등 채권추심업계의 초특급 독종중의 독종이다.
그가 이렇게 된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아들이 죽던날의 강한 충격으로 요즘 영화건 드라마건 꼭 출연하는 기억상
실증에 걸린 것이다.
그렇게 일등 추심원이 된 그가 감암에 걸리고 말았다. 그것도 10일 이내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음을 맞이해야만 한다.
이제부터 그는 아들의 장기를 이식 받은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간이식을
사정해야 한다.
차하연...숨쉬는것 빼고는 모든게 사기라는 그녀가 태건호에게 간을 이식해
주게 될지는 미지수다.
태건호의 목숨을건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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