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바이드
제목 : The Divide
감독 : 자비에르 젠스
출연 : 로렌 저먼-에바, 마이클 빈-미키
로잔나 아퀘트-마릴린, 마이클 에크런드-보비
장르 : 공포, 스릴러
국가 : 독일, 미국, 캐나다
연도 : 2011
포스터만 보고 우주에서 벌어지는 공포물일까 하는 착각을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아이언 도어즈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아 밀폐된 공간에서의 고립감에 의한
공포를 또다시 직면하게 됐다.
영화는 어땠냐고 물어 본다면 나는 차라리 아이언 도어즈를
보라고 하고 싶다.
초반부 핵폭팔이 일어나고 건물지하속으로 피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흥미진진하다는 생각을 할수 있다.
그리고 총으로 무장 보호복을 입고 난입한 자들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더 이영화를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과욕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후는 별로 보고싶지않다.
외부로 부터의 충격은 이제 없다.
다만 안에 갇혀버린 자들끼리의 억압만이 있을 뿐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축소판일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연약해 보이는 피해자라고 여겨
지지만 최후의 생존자는 여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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