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제목:L'enfant d'en haut (Sister)
감독:위르실라 메이에
출연:레아 세이두-루이, 케이시 모텟 클레인-시몽
     질리언 앤더슨-크리스틴 잔센, 마틴 콤스톤-마이크
장르:드라마
국가:프랑스, 스위스
연도:2011
아름답고 멋진 알프스의 스키장..
어린녀석이 백팩을 메고 여기 저기 떠돌며 두리번 거리고 있다.
척봐도 무언가 미심적은 녀석이다. 스키, 옷, 음식물등을 잽싸기
집어 들고 달아나 버린다.
그걸 가지고가 타고난 장물애비 처럼 친구나 동네 아이들에게 돈을
받고 팔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천역덕 스럽고 닳고 닳은듯 싶어 무척이나 얄미워
보인다. 몇대 쥐어 박고 싶다.
집에 오니 시스터라는 무책임의 극치를 달리는 여자가 있다.
직장은 마음에 안든다고 싸운후 그만두고 몇일걸러 남자나 만나러
나다닌다.
거기다 돈과 옷, 음식 까지도 모두 시몽이라는 12살 짜리 도둑에게
의존을 하고 있다.
시몽이라는 뺀질거리는 녀석은 어째서 시스터라는 무책임의 극치인
여자를 위해 도둑질해 번돈을 주는걸까..
궁금하기 그지 없다.
그런데 이영화 계속적으로 도둑질 하는 시몽의 모습만 비추면서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프랑스 영화의 본질인걸까...
후반부에 반전이라면 반전이 있기는 한데...모르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