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 하지만 영화가 싫어 질때가 있는것 또한 분명하다.

새로운 기분으로 신선한걸 찾아 보지만 배우와 장소만 바뀔뿐

그나물에 그반찬일 뿐이다.

게다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그래픽이라는 괴물에 함몰되어

가는 그래서 눈이 아파 볼수 없을 정도가 되어가는

필름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 기분으로 the walk 2015를 보기 시작했다.

어 그런데 이건 좀 색다르네 불어인지 영어인지 분간이 안가는

억양부터 색다르고 어렸을적 신기하게 본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TV땜시 흥미를 잃어 버린 서커스라는 종목이 분명함에도

좀 색다르네..

2~3층 높이만 올라 내려다 봐도 오줌을 지릴 정도로 찌리한데

세계에서 제일 높은 뉴욕의 쌍둥이 빌딩 사이를 안전걸이 없이

건너간다는 도전을 하다니...

너무나 자주봐 식상할줄 알았는데 그중에도 진주를 발견할수

있다는 호기심에 끝까지 시선을 잡는 좋은 영화를 간만에

만나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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