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병원 진료차 연차를 사용하였다.
검진은 오후이니 오전엔 딱히 할일이 없다.
넷플리스를 이리저리 보다 보니 굿닥터가 있었다.

별생각 없이 보기 시작 했는데 주말내내 다른 가족들이
자는 아침 시간에는 영락없이 TV를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발차기가 화려한 액션이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을 조리게 하는
공포가 밀려 오지도 않는다.
어느 한사람을 일방적으로 나쁜놈으로 몰지도 않고 
주인공이라고 그의 사생활만 보여 주지도 않는다.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과 의견들을 과하지 않게
잘다루고 있다.
주말이 끝나가는 즈음 가족들과 겹치는 시간에는 
보지 못했음에도 시즌 1을 거의 다보고 있다.

맨처음 미국판 굿닥터를 보기 시작했으나 이의 원작이
한국판 이라니 몰랐다.
거기에 일본판도 있고 다른 여러나라에서도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K-드라마의 승리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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