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동 저수지에 가보고 싶다.

11월 첫째주는 몸컨디션이 아주 좋치 않다.
내말대로라면 몸에서 진액이 모두 빠져 나간것 같다고 했는데 그표현이 너무 맞는 말이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눈은 메말라서 모니터를 잠깐 보기도 힘이들다.
무릎과 팔목등 관절이란 관절은 모두 기름칠이 부족한듯 삐걱대어 콜라겐을 먹고 있으나 통증이 느껴진다.
잇몸은 들떠서 먹는것이 즐겁지 않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날씨까지 추워지고 있다.
이러니 한주가 몹씨도 길게 느껴진다.
일이 지겨워질때면 점심먹고 여기저기 걸어서 새로운 장소를 방문해 식상함을 상쇄했었다.
그런데 몸컨디션으로 말미암아 그런 즐거움을 할수 없으니 더욱 시간이 힘들고 어렵다.
인터넷으로 눈팅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주변에 공원과 산, 대학교는 거의 가본곳이다.
이제 새로운장소는 모두 거리상 만만치 않은곳만 남아 있다.

신선해 보이는 장소로 예전에 방문했던 만수사를 넘어서 청수호수공원(청수동저수지)과 수도산,
청수산림공원이 있다.
하지만 어려운점이 컨디션이 좋아도 시간적으로 어려운 편도 40분이 걸린다는데 있다.
40분이면 왕복 80분이다.
나사렛 대학교과 쌍용역을 살펴보고 오는 시간가 견줄만 하다.
점심시간 90분을 밥도 안먹고 풀로 투자를 해야 근처라도 다녀올수 있을듯 싶다.
혹시나 자전거라도 사용할수 있다면 나의 보폭의 범위를 넓힐수 있겠지만 어쩔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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