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밀린잡무 처리

11월의 어느 월요일 반차를 냈다.
점심시간 전에 부리나케 전동차를 타고 집에 도착해 점심으로 찰밥을 먹고 하양이를 몰고 집사람과 아주대를 다녀왔다.
오후엔 2달여를 열심히한 올웨이즈 덕분에 작지만 부사사과 몇알을 받을수 있었다.
작고 흠집이 있긴 했지만 빛갈도 좋고 맛도 먹을만 했다.
올웨이즈를 하면 이렇듯 무료농산품을 받을수 있지만 여기서 멈추려고 한다.
이는 어느틈에 내가 올웨이즈의 노예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작지만 알차 사과 한알을 먹고 하양이 정기검사를 받으러 집에서 가까운 장안 정비소로 향했다.
지정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예약사이트를 접속 했으나 이미 모든 날짜가 풀로 차 있었다.
다음으로 운동장옆 쉐보래 정비소에서 리콜내역을 확인하고 부품을 교체하였다.
통지서를 잃어버려 알수 없었던 부품의 공식 명칭은 증발가스  에미션 캐니스퍼 퍼지펌프 였다.
집으로가 쉬고 있으니 소형 가습기가 도착 했다.
사무실에서 자주 목이 아프고 눈이 건조해서 주변을 돌아보니 
다른 분들은 가습기와 난방기를 하나씩 꿰어차고 있더라는 말을 하니 
집사람이 쿠팡으로 미니 가습기를 주문해 주었다.
사무실에서 사용해보니 작지만 물떼를 전자기기에 퍼지게 하지 않으면서도
눈과 코가 편안해진듯 하니 이정도면 쓸만하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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