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이의 추진력 캡짱
세상 부모로서 한가지 걱정이 있다면 자신의 자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한사람의 몫을 다하면서 당차게 인생을 살아 갈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불필요한 기우라 하겠다.
거기에 더해 큰자식과 작은 자식이 불과 2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것 또한 감출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나또한 세상 풍파를 제법 잘 헤쳐나가는 큰딸을 좀더 듬직하게 보고 있다.
그에 비해 작은 딸은 아직도 엄마 곁에 있는 응석받이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걸 요즘들어 느끼고 있다.
언제인가 땡글이가 유럽에 갔다 오고 싶다고 했고 얼마간 학원을 다니면서 랭귀지 점수를 획득을 했다.
거기까지도 나는 긴가민가 했다.
그러던것이 어제 인천공항에서 땡글이를 폴란드 비행기에 태워보내면서 어 본인이 하고자 하는걸 추진하는 파워가 있는걸 하면서 땡글이에 대한 믿음이 한층 두터워 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물론 출국장 게이트에 들어서기전 엄마를 안고 큰소리로 울어대던 땡글이는 정많은 내딸이려니 하면서 말이다.
종료
'가족사이야기 > 가족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밀린잡무 처리 (0) | 2023.12.26 |
---|---|
건달산 등산 실패 (운전연습) (0) | 2023.11.08 |
2023년 벌초 (0) | 2023.10.11 |
교통비 절약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만들어 사용하기 (0) | 2023.09.27 |
더위에 갇혀지낸다는건 (0) | 2023.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