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중에 원장님이 족발 먹어 본지 오래됐으니
먹어 볼까라고 했다. 
나또한 회사에서 소고기 회식을 했음에도 속이 허한것이
고기가 먹고 싶던 참이었다.
금요일 부터 계속해서 매번 사먹던 정자동 황금족발을
가서 사가지고 올까를 반복 했지만 땡글이 입맛에 
맞춰서 결정을 하자고 했다.
토요일은 땡글이가 서울로 교육받으러 가서 대충
남은 반찬으로 챙겨 먹고 
드디어 일요일이다.
내가 숯불닭갈비 먹으러 갈까 했더니 이번에도 땡글이
한테 물어 보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결정난게 돌고 돌아 다시 족발 인데
이번에는 정자동 황금족발이 아닌 이사온곳에서
좀더 가까운 배가 족발을 시켜 먹어 보자가 내가
제안을 했다.

원장님이 망설이다 그래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을 했는대 나는 속으로 이러다 맛없으면 내가
몇일 동안은 덤터기를 쓸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 했다.
40여분을 기다려 배가 족발이 배달되어 왔다.,
막국수 맛을 본 원장님이 하는 말 더럽게 맛없다며
초고추장등을 가져와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다.
이가게 설명을 보니 그 어떤 인공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 황금족발보다 쫀득함도 부족하고 뭔가 
족발의 맛도 이맛도 저맛도 아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사람들이 불족발이 최고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실망스러운 족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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