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과 통제의 중간 어디쯤
(부제: 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사전지식
전수퍼:전임특급감리원
현수퍼:특급감리원
하이이사:고급이사
하이과장:고급과장
헤드리더:단장
커뮤너케이션 수퍼비전: 통신감리
파여 수퍼비전: 소방감리

현수퍼와 하이과장간의 불화로 인하여 많은기간 그들이 떨어져있다가
헤드리더의 통제하에 강제 화해가 이루어 졌다.
하지만 그들앞에는 먼길을 가야하는 험로가 기다리고있었다.
아직도 그들사이에는 건너기 힘든 강의 폭은 너무나 넓었고 그사이에
낀 하이이사 또한 등거리 외교에 지쳐가고 있었다.
현수퍼는 하이과장이 오면서 업무의 분장을 새롭게 하면서 하이이사와
하이과장간의 부하를 맞추고 싶어 했다.
현수퍼는 오늘도 수배전반 간선도를 보면서 하이과장의 교육에 열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이과장은 그러한 현수퍼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건 이래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또다시 그들의 
언성은 커져만 가고 있었다.
그러한 일이 몇번에 걸쳐 반복되자 주변에서도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날도 현수퍼가 똥씹은 얼굴을 하고 있는 하이과장을 붙잡고 주입식
교육에 열중 이었다.
그렇게 막무가내 주입식 교육중에 하이과장 맞은편에 앉아 있던 파여 수퍼비전이
너무한거 같다고 한마디 했다. 
그말을 들은 현수퍼가 다른 파여 수퍼비전과 같이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때 밖에 나갔다 들어온 하이이사가 분위기가 않좋은거 같아 하이과장에게
연장된다고 하지만 우리 근무 기간이 육개월 밖에 안남았으니 그럭저럭 
넘어가자고 하자 파여 수퍼비전이 발끈하면 말했다.
아니 보세요 육개월이 아니라 하루 이틀도 버티기 힘들어요
내가 안봤으면 몰라도 현수퍼가 하이과장에게 학교마냥 주입식 교육을 
하는데 그걸 어떻게 버티냐구요.
그말을 듣고 하이이사는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사이 다른 파여 수퍼비전과 면담을 하고온 현수퍼는 별말이 없었다.
그런후 커뮤니케이션 수퍼비전이 하이이사에게 화해 중재좀 하지 그러냐는
말을 했다.
하이이사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안이 있었고 헤드리더가 중재를 했어도
둘사이 개인감정과 일하는 방식이 계속 충돌하고 있어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다 또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퍼가 전기팀 업무동의서라는걸 주말동안 고민끝에 작성해왔다.
그러면서 사무실에서 말하면은 타부서와의 관계에 안좋을거 같다며
아래층 회의실로 하이이사와 하이과장을 불렀다.
그러면서 업무동의서라는걸 읽어 주면서 고칠거 있으면 오후에 알려주고
같이 싸인을 하자고 했다.
그내용의 주된 내용은
전기팀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회사의 규율과 위계질서를 지킨다.
팀내 업무분장에 의한 담당업무에 충실한다.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이를 읽어본 하이과장이
너무나 시시콜콜한것까지 통제하려를 의도로 보인다고 많은 내용을
삭제할것을 주장 하자 현수퍼도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난감해 하며
흐지부지 주장을 철회하였다.
그런 몇일후 하이과장과 주로 점심을 먹던 공무가 출장이 간날 현수퍼가
하이과장에게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자 따로 먹겠다고 하이과장이
말했다.
그렇게 구내식당으로 가서 현수퍼가 하이이사에게 어떻게 하이과장의
마음좀 풀리게 중재좀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말했다.
그말에 하이이사는 너무 빠르게 압박하지 마시고 어느정도 그냥 
놔두는게 현시점에서는 최선책일거라고 말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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