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날씨가 계속해서 가물고 있으니 항시 일기예보에 관심을 두지 않을수 없다
햇볕에서는 덥지만 그늘로 가면 시원한 동남아 기후를 닮아 가더니 지난 주말은 그늘에서도 후덥지근한것이 소나기라도 한바탕 내려주길 바라지만 일기예보에는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함에도 실제가보면 구름만 
끼고 정작 비는 오지 않는다.
토요일 텃밭에 가보니 역시 바짝 말라 있다. 옆밭들은 새벽에 온것인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다.
나는 물뿌리개와 물통으로 정신없이 물을 길어다 주고 집사람은 쌈채소 수확과 잡초 제거등을 한다.
감자는 꽃이 피는것이 알이 한참 크고 있음이니 물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고랑끝의 가지는 처음 달린것이 꽤커서 한개를 수확을 하였고
가지고추는 색이 진보라색을 띄고 있고 가뭄에 뜨문뜨문 난 당근과 열무도 제법크고 있고 파또한 본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이는 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쩍 자라 있어 올라갈 구조를 만들어 주었다.
고구마는 많이 말라 죽을거라고 여겨졌던것 치고는 그래도 많이 살아서 다행이지만 너무 빈곳은 계속해서
재배치를 하고 있다.
방울 토마토도 작지만 이제 달리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텃밭보러 가는 재미가 있으나 뙤약볕에 너무 무리하면 어지러우니 쉬어가며 해야 겠다.

감자와 가지가 잘자라고 있다
열무와 당근도 뜨문뜨문 자라고 있다.
오이가 제법 넝쿨을 뻗고 있다
고구마는 가뭄에 빈곳이 있다
오이가 열매를 맺고 있다.
토마토도 열매가 달리기 시작
파프리카도 한개가 달렸다.
가지꽃색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
가지고추 처음 심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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