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여행-1
앞선말
토~일요일과 월~화요일 연차 휴가까지 모처럼만에 장기간(?)에 걸친 휴가를 얻었다.
휴가를 낸 동기야 지난해부터 빈이 친구들과 가기로 한 경주 여행 때문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나도 푹쉬면서 어린시절의 수학여행도 떠올릴수 있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한몫을 했다.
열심히 회사 수련관을 신청 했다 금~일요일분을 신청을 했으나 퇴짜를 맞고 일~
화요일을 다시 신청 입소증을 받았다.
금요일 저녁 집으로 퇴근해 가는 시점부터 목이 컬컬하고 기침이 나오면서 몸상태
가 약간씩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회사 직원들 사이에 감기몸살의 유행이
지나가고 난 상태라 안심을 해서일까
집에도착해 저녁을 먹고 김과장님이 부탁한 카모메 식당, 안경,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편의 영화를 찾았으나 CD 가 너무 많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여행을 마치고 와서 할까 하다 지금 안해 놓으면 어려울거 같아 닭대시 꿩으로
2008년도산 걸어도 걸어도 와 카모메 식당을 CD로 굽기로 했다.
문제가 발생했다. 걸어도 걸어도는 CD 1장이나 카모메 식당은 2장이다.
공CD 가져 온건 3장 이었으나 한장이 RW로 용량이 650M 밖에 돼지 않는다.
할수 없이 카모메 식당을 한장만 구울수 밖에 없었다.
몸은 더욱 찌부듯 목도 아파오고 집사람에게 말해
쌍화탕 한병을 데워 먹고 일찍 잠을 청했다.
이쯤에서 생각해 보길 경주를 다녀온 기행문을 한번 이렇게 작성해 보기로 했다.
첫째는 통상적인 흐름대로 적는 : 경주기행문
둘째는 나의 몸상태와 어른들의 관점에서 보는 : 수학여행의 추억
셋째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보는 : 재미있는 학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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