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13 애니매이션 1편 "at a pin hole"

 

 

어릴적 형님이 가지고 있던 일본 만화책에서 무슨 내용일까를
궁금해 하면서 그림만으로 내용을 짐작해가며 보던 고르고
13, 작년에 일본에서 50부작 애니로 다시 태어났다는데 한번
구해서 봐야지 하는데 여의치가 않다.
그러던중 일단 1~12편까지를 구해서 보는데 역시나 재미가 쏠쏠
하다. 무료하던 일상에서 무언가 골똘히 보고 싶어지는게 있다
는것만으로도 대단한 생활의 줄거움이 돼어줄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전에도 몇편인가 애니로 제작된적은 있지만 그것으로
고르고의 갈증을 풀기에는 부족했고 더욱이 실사로 제작된건
여태까지의 만화->애니->실사의 탄생에서 볼때 수준미달의 작품
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 밖이었다.

1편 "at a pin hole"
텍사스 최대의 마피아 두목을 살해한 고르고13이 조직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경찰에 스스로 체포당하는데 CIA와 FBI의 의뢰가
들어 온다.
요청은 코카인 마약 제공의 댓가로 정부의 고위관료로 부터 최고급 군사
기밀을 빼내 정보기관에 고가에 팔려고한 제이크 퀘이드라는 범인을
필살의 일발로 저격해달라는 내용이다.
범인은 범죄가 알려지자 비행기를 납치 해외로 도피하려는 중으로 자살
폭탄 위협에 해결 방법은 2Km라는 원거리에서 저격할수 밖에없다.
그리고 그 조건을 충족하는 스나이퍼는 오직 한사람 바로 고르고 13이다.

애니이지만 내 구미에 따~악 맞는 긴장과 스릴의 구색을 갖춘 내용으로
전개 된다. 모처럼 당분간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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