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의 자유인 - 나만의 고르고 13, 나의 형상 듀크 토고

 

요즘 유일한 낙이라면 출퇴근시간에 보는 고르고 13이다.
일본애니메이션이다. 50부작이라고 하는데 지금 구한게 21편
이다 그것두 1~18편까지만 연속이고 나머지는 뜨문뜨문 하다.
하지만 그건 문제될것이 없다. 각 편마다 별개의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재미있게 보기만 하면 된다.
이전에도 애니와 실사가 있었지만 다시돌아온 고르고는 한층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인간적 성향을 나타내며 프로중의 프로
상상을 뛰어넘는 스나이퍼 즉 살인 청부업자이다.
중년에 청춘을 다시 맞이 하는건지 걸어다니면서, 자면서, 차를
타면서 나는 고르고가 돼어 M-16을 들고 옥상에 올라 타켓을
향해 조준경을 맞추고 있다.

 


한계가 넘는 악조건에서 마피아의 보스, 무기밀매업자, 마약업자
,장기밀매업자, 바이올린의 G현, 살인 청부업자등을 일발필살로
말살 시켜 나가고 있다.
상상속의 나는 천하 초인류 스나이퍼이다.
살기넘치는 눈매에 당당하게 격투가를 능가하는 인간병기 고르고는
나를 활기넘치고 정열적인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촉매역활을 하는
정신적 활력소이다.
다른 사람들이 술과 취미에서 얻는것을 나는 요즘 고르고 13에서
얻고 있다.
이정도이면 수준의 문제가 아니고 현실의 법적인 문제가 아닌 정말
권장할 만한 듀크 토고의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파이팅 나의 듀크 토고, 고르고 13이여...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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