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키드

 

 

제목 : The Karate Kid
감독 : Harald Zwart
출연 : Jaden Smith-Dre Parker, Jackie Chan-Mr. Han
장르 : 액션, 드라마, 패밀리
국가 : 미국, 중국

영어 원제가 the karate kid 인데 우리나라 제목은 동떨어진 베스트 키드 일까..
그리고 영화 내용은 소년이 쿵푸를 통해 성장을 하는데 왜 제목은 가라데 일까....
우선 두번째 질문의 대답은 이영화가 1984년에 만들어진 동명 제목의 영화와
내용이 흡사하다는데 있다.
첫번째 질문의 답은 우리에게 아직도 일본 알러지가 남아 있어 가라데 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궁여지책인줄 알수도 있겠지만, 그제목의 근거는
국제판은 the kung fu kid, 일본에서는best kid, 인도네시에서는 new
karate kid라는데서 따온거라 볼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베스트 키드라니 그점 또한 궁금하다...성룡이 나오는데
karate 라고 하기는 좀 궁색하지 않았을까...

 

영화 내용중에 관심이 가는 아쉬운 점을 추려 본다면..
첫번째는 성룡이라는 배우도 이제 나이를 거스를순 없어 주인공이 아닌 조연인
스승역활에 머물수 밖에 없구나...질질짜는 성룡이라니..참..그리고 어수룩해
보인는데 실제는 쿵풍의 고수였다..너무 흔한 수법이다.
두번째는 내용을 보면 어린아이들의 사춘기 성장 영화라고 볼수 있는데 내용은
어른들의 비열하고 졸열한 수법이 다 동원되고 있다.
어느 영화에서나 어려운 시합에서 주인공에게는 핸디캡이 발생하고...비열한
상대방은 그것을 파고들다 결국 장열하게 최후를 맞이해 주인공의 극적 성공을
도와준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흔해 진부해진 레파토리다.
또한가지 12살짜리의 여자친구 사귀기 또한 어른들의 그것을 닮아있어 흥미를
끌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이부분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영화가 지루한면
을 보이는건 심히 유감이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내용이 어디선가 본것같은 너무도 흔한것이어서 시간죽이기
용으로도 많이 부족하다...적어도 어른들에게는 말이다. 어린이들이라면
신선하게 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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